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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맥쿼티(Macqwerty) 펀드가 맥쿼티 유럽(Macqwerty EU)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에 이어 글로벌 경영 확장을 통해 서비스 예정 국가에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맥쿼티는 국가별 현지 문화에 맞는 세분화 경영계획 전략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맥쿼티 유럽(Macqwerty EU)은 최근 키프로스에서 투자회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CJK 테크 기업 중 유럽 키프로스 CySEC와 인도네시아 라이센스 동시 보유를 통해 CFD 증권 글로벌 주식 옵션 변동성 금융상품 등 다양한 금융 증권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맥쿼티 관계자는 “여러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에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해외 펀드는 전자상거래와 소셜미디어, 전기차,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산업에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트위터, 테슬라 등은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우수했으므로 이들 펀드에 투자하면 루피화에 대해 헷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경제는 일부 국내 요인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는 성과를 낼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 해외 펀드에 투자하면 지리적으로 다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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